
브랜드 스토리
빌즈는 호주 출신 레스토랑 사업가이자 푸드라이터인 빌 그랜저(Bill Granger)가 1993년 시드니의 달링허스트 골목길 코너에 첫 레스토랑을 열었을 때부터 시작된 우리의 글로벌 레스토랑 패밀리 중 하나입니다. 빌즈는 신선하고 보기 좋은 요리, 그리고 기존의 틀을 벗어난 메뉴로 단숨에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따스하면서도 편안한 빌즈만의 분위기로 현지인부터 여행객까지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빌즈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입니다
빌은 언제나 열정적이고, 유쾌하며, 조용하지만 야망을 가진, 그러면서도 늘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저는 사람들이 저녁을 먹으러 온다고 하면 음식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경향이 있어요. 만약 여섯 명이 온다고 하면 열 명분은 준비하죠.”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빌은 좋은 친구이자 동료였으며 그 무엇보다도 가족을 제일 사랑하고 아낌없이 지원했던 다정한 남편이자 아버지였습니다. 가족은 그의 전부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빌의 창립 정신은 아내인 나탈리 엘리엇과 딸인 에디, 이네스, 버니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우리 팀들을 통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전직 방송국 PD 이자 영화감독인 나탈리는 조용히 뒤에서 지원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녀의 존재는 레스토랑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빌은 한 번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탈리의 이름은 문 위에 없을지 몰라도, 이 문은 그녀 없이는 열리지 않았을 거예요." 그의 가족에 대한 열정은 이제 우리 레스토랑의 공동체 의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빌즈는 저희 레스토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 그리고 공급업체들까지도 소중히 아끼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달링허스트에 있는 빌즈의 첫 시드니 레스토랑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멋지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훌륭한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빌즈는 시대를 훨씬 앞서갔던 곳이었죠. 빌은 온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손님 한 분 한 분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있었습니다.”2023년, 제이미 올리버
글로벌 진출
달링허스트에 빌즈를 연 후, 1996년 서리 힐즈에 두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한 빌은, 그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철학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한 글로벌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시치리가하마에서 시작하여 현재 도쿄, 오사카, 가나가와, 후쿠오카에 총 8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런던 노팅힐에는 첫 번째 그랜저앤코를 열었습니다. 이후 서울에 하나, 런던에 4개, 시드니에 2개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오픈하며 그의 발자취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그랜저앤코 그룹은 총 18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레스토랑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빌이 소중히 여겼던 높은 품질, 심플함, 그리고 따뜻한 환대의 가치는 모든 레스토랑에 깃들어 있습니다.



“빌은 호주 음식의 세계적인 이미지를 바꿀 의도는 없었으나 그의 레스토랑으로 그 일을 해냈습니다.”2018년, 줄리아 모스킨, The New York Times

아트 & 디자인
편안하고 밝은 공간으로 꾸며진 이곳은 빌의 취향대로 여유롭지만 질리지 않는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1900년대 중반의 클래식한 느낌과 깔끔한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부드러운 일출과 일몰의 색감으로 꾸며진 벽면은 호주 신진 아티스트들의 멋진 작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빌은 “호주 사람들이 식사를 함께 즐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이곳이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손님들이 이곳에 오셔서 마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빌 그랜저




“사람들을 모아 함께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죠.”— 테리 듀락, 2009년, 시드니 모닝 헤럴드
